2024학년도 홍익대학교 편입학 영어 (인문 A형) 해설 분석
2024학년도 홍익대학교 편입영어 A형의 시험 구조, 대표 문항 근거와 오답 함정, 70분 운영을 실제 시험지 이미지 10장으로 분석합니다.
2024학년도 홍익대학교 편입영어 인문 A형은 앞쪽에 저빈도 어휘가 이어진다. 그렇다고 낯선 단어마다 오래 버티면 29번부터 시작되는 독해에서 읽을 시간이 사라진다. 이 시험은 아는 단어 수만큼이나 모르는 문제를 제때 놓는 운영이 중요하다.
이번 시험지와 해설에서 확인한 홍익대학교 2024학년도 편입영어 인문 A형은 70분·40문항 구성이다. 유형은 동의어 10문항, 문법·용법 8문항, 문맥 어휘 10문항, 독해 12문항으로 나뉜다. 이번 한 회분만으로는 홍익대의 난도, 합격선, 학교별 선호나 장기 출제 경향을 확정하지 않는다.
30초 요약
첫 페이지에서 정할 것은 난도가 아니라 이동 시각이다. 어휘가 막혀도 34분 전후에는 독해로 넘어가겠다는 선을 먼저 그어 둔다. 그래야 마지막 지문까지 읽고 부정형 발문을 다시 볼 시간이 남는다.
| 구간 | 문항 | 권장 시간 | 시험장에서 할 일 |
|---|---|---|---|
| 동의어 | 1–10번 | 12분 | 품사와 문맥 방향이 안 잡히면 표시 후 이동 |
| 문맥 어휘 | 19–28번 | 12분 | 빈칸 앞뒤의 원인·결과와 재진술 확인 |
| 문법·용법 | 11–18번 | 10분 | 절의 주어·동사, 병렬, 능동·수동 점검 |
| 독해 | 29–40번 | 32분 | 관점과 개념 관계를 두세 칸으로 메모 |
| 검토 | 보류 문항 | 4분 | NOT·cannot, 시험형, 마킹 순서로 확인 |
표지에서 먼저 볼 것은 문제의 정답이 아니라 A형 표시와 70분 제한이다. 다른 형의 답 배열을 섞지 않도록 시험형을 확인하고, 34분이 되면 어휘 보류가 남아 있어도 29번으로 이동한다. 이 한 줄이 희귀어 한 문제 때문에 독해 세 문제를 놓치는 함정을 막는다.
34분 전후 독해 진입을 오늘 풀이의 기준으로 삼는다.
시험 전체 구조
홍익대 인문 A형의 앞 28문항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풀리지 않는다. 1–10번은 밑줄 어휘의 동의어를, 11–18번은 문장 구조를, 19–28번은 빈칸의 문맥 적합성을 본다. 낯선 철자에 반응하기보다 문항이 요구하는 판단 단위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유형이 바뀌면 보는 단위도 바뀐다.
- 동의어에서는 품사와 긍정·부정 방향을 먼저 좁힌다.
- 문법에서는 표시된 표현만 읽지 말고 절 전체의 주어와 동사를 찾는다.
- 문맥 어휘에서는 빈칸 앞 핵심 명사가 뒤에서 어떤 말로 다시 받아지는지 본다.
- 독해에서는 개별 문장을 모두 번역하기보다 대립·예외·정의를 표시한다.
1번의 effrontery를 모른다고 곧바로 선지를 찍을 필요는 없다. 문장 속 화자는 announcing myself to the world as a writer and an artist를 믿기 어려울 만큼 대담하고 뻔뻔한 행동처럼 느낀다. 정답은 ④ insolence이고, ② circumspection은 _신중함_이라 태도가 반대다. ③ uncouth는 부정적 의미가 있어도 형용사이므로 명사 자리에 바로 대응하지 않는다. 시험장에서는 먼저 뜻·품사·태도 세 칸 중 두 칸이 맞지 않는 선지부터 지운다.
7번은 낯선 단어 옆의 평범한 단어가 사전 역할을 한다. disintegrating and putrefying English civilization에서 두 분사는 모두 문명이 무너지고 썩어 가는 방향이다. 정답은 ② gangrening이고, ③ configurating처럼 형태를 구성한다는 말은 문맥의 쇠퇴와 맞지 않는다. ④ recalescing도 다시 데워지는 쪽이라 부패의 방향이 아니다. 모르는 단어를 만났을 때는 and로 묶인 이웃 표현을 먼저 읽고 같은 방향의 선지만 남긴다.
14번은 해석을 길게 하기 전에 문장 뼈대를 그리면 빠르다. 정답은 ③ detectable in으로 표시된 구간이고, 정확히는 ② that 뒤의 a Utopian impulse detectable in daily life and its practices가 서술 동사 없이 명사구로 멈춘다는 데 있다. ② something은 between the written text or genre and something의 병렬 자리를 채우므로 먼저 지우고, ④ its practices는 병렬 때문에 그럴듯해 보여도 문장을 완성하는 동사가 아니다. ① has often been observed도 가주어 It과 이어지는 수동 구조라 바로 지울 수 있다. 관계사가 보이면 절 안의 주어와 동사를 각각 한 번 표시한 뒤 뜻을 읽는다.
대표 문항
문맥 어휘와 독해는 ‘느낌이 자연스럽다’보다 문장 안의 반복 신호가 강하다. 원인과 결과, 핵심 명사의 재진술, 정의의 적용 범위를 표시하면 생소한 선지도 제거할 수 있다. 실제 영어 표현에 선지를 다시 대입한다.
20번에서는 quick and well-targeted vaccine roll-out이 사망자 수를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했다. 그 결과 public concern은 커지는 쪽보다 누그러지는 쪽이 자연스럽다. 정답은 ③ dampening이고, ④ impassioning은 감정을 격하게 만든다는 반대 방향이다. ② deteriorating도 악화시키는 말이라 백신 보급의 결과와 맞지 않는다. 먼저 빈칸 앞의 긴 코로나 설명을 모두 번역하기보다 백신 보급 → 사망 감소 → 우려 완화의 화살표만 그리면 선지가 좁혀진다.
24번은 The second conflict that came to a head in 1925가 문장의 출발점이고, Sam Higginbotham이 그 상황의 중심에 있었다고 이어진다. 정답은 ① plight다. 갈등이 정점에 이른 곤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④ plinth는 철자가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기둥이나 동상의 받침대라 사람과 갈등 상황을 설명하지 못한다. ② pledger도 서약자라는 사람 명사라 this가 받는 갈등 상황과 어긋난다. 이런 문제는 먼저 빈칸 자체보다 앞의 핵심 명사를 밑줄 치고, 그 명사를 다시 말할 수 있는 선지만 남긴다.
29–31번 지문은 정수와 실수를 한데 묶었다가 조밀성에서 다시 나눈다. 이 지문은 두 체계에 기본 순서 공리와 조밀성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묻는다. 기본 순서 공리에는 정수와 실수가 모두 모델이지만, 두 수 사이에 항상 다른 수가 있다는 density는 실수에서는 성립하고 정수에서는 성립하지 않는다. 화면에 보이는 x is smaller than y, transitivity, asymmetry, compatibility는 기본 순서 공리이고, independent는 내용이 무관하다는 뜻이 아니라 기본 공리만으로 조밀성을 반드시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30번은 ③ sometimes there cannot be any third integer between two integers, as in 1 and 2가 맞고, ④ any two different integers must be in the 'smaller than' relation은 조밀성이 아니라 순서 가능성만 말해 이유가 되지 않는다. 31번은 ② can be, but need not be, added가 consistent와 independent를 가장 정확히 풀어 주며, ① contradictory with the axiom of transitivity는 일관성을 정반대로 읽은 오답이다. 먼저 여백에 기본 공리: 정수 O / 실수 O, 조밀성: 정수 X / 실수 O만 적으면 정의를 뒤집는 오답을 빠르게 지울 수 있다.
29번의 답은 외부 수학 지식보다 지문의 compatibility 정의에서 나온다. 서로 다른 두 수라면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작다는 관계로 배열할 수 있고, 실수는 이 공리들의 모델이라고 했다. 그래서 정답은 ④ any two different real numbers can be ordered라는 선지다. 반면 ① Biological phenomena... cannot be understood through a scientific model은 DNA 모델을 예로 든 지문과 반대다. ② Not the integers, but the real numbers는 정수의 기본 순서 모델 가능성을 지워 버려 과장이다. 추론 문제에서는 먼저 각 선지 옆에 같음·반대·과장·무관 중 하나를 적고, 지문 밖 지식을 보태지 않는다.
이 구간은 예술을 바라보는 세 관점을 섞지 않는 것이 먼저다. 이 독해가 묻는 핵심은 하이데거의 관점이 심미주의와 표상주의의 설명에서 어떻게 갈리는지 판단하는 일이다. 하이데거는 modern Cartesian framework 밖에서 예술을 생각하려 하고, 표상주의의 instrumental thinking에도 묶이지 않는 힘을 보존하려 한다. 32번은 심미주의를 묻기 때문에 ② the artist's own inner feelings and emotions가 맞고, ④ a deliverer of some messages는 표상주의 쪽 설명이라 빠진다. 34번의 NOT 문항에서는 ④ correlated to the autopoietic understanding of art가 정답인데, 본문 prior to, and counter to가 상관관계가 아니라 선행과 대립을 말하기 때문이다. ② not due to the artist's volition, but a kind of event that is let to emerge는 지문의 let to emerge와 맞아 오답이 아니다. 감정·메시지·드러남 세 칸을 만든 뒤 각 선지의 표현을 한 칸에만 넣어 보고, 자발적 생산으로 바꿔 쓴 오답은 지운다.
35번은 빈칸 앞에서 멈추면 ① necessary와 ② unnecessary 사이에서 흔들린다. 지문은 감시가 단속적이어도 효과는 영구적이며, 권력 관계가 그것을 행사하는 사람과 독립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정답은 ② unnecessary다. ③ unintentional과 ④ intentional은 감독자의 의도를 묻는 말이라 필요성의 축에서 벗어나고, ① necessary는 실제 행사가 없어도 효과가 지속된다는 설명과 충돌한다. 빈칸 뒤의 independent of the person까지 읽어 같은 근거가 반복되는지 확인한다.
70분 운영
앞 문항의 미련을 끊어야 뒤 지문의 근거를 읽을 수 있다. 아래 시간표는 이번 시험 구성을 바탕으로 한 권장안이므로, 자신의 강한 구간에 따라 1–2분은 조정해도 된다. 다만 독해 시작 시각과 마지막 검토 시간은 쉽게 양보하지 않는다.
- 0–12분에는 1–10번을 푼다. 뜻과 방향이 모두 흐리면 별표 하나만 남긴다.
- 12–24분에는 19–28번으로 이동한다. 빈칸 앞뒤의 원인·결과와 재진술을 먼저 본다.
- 24–34분에는 11–18번을 처리한다. 절의 주어·동사, 병렬, 능동·수동 순으로 확인한다.
- 34–66분에는 29–40번 독해를 읽는다. 지문 하나에 약 8분을 두고 관점표나 관계도를 남긴다.
- 66–70분에는 NOT·cannot 발문, A형 마킹, 두 선지까지 좁힌 보류 문항만 검토한다.
한 문제에서 40초가 지나도 판단 방향이 잡히지 않으면 넘어간다. 돌아올 문제는 ‘전혀 모름’이 아니라 두 선지까지 줄였거나 근거 위치를 표시한 문제다. 이 기준이 있어야 검토 4분이 다시 찍는 시간이 아니라 실제로 점수를 회수하는 시간이 된다.
독해 32분과 검토 4분은 남겨 둔다.
체크리스트
오답 노트에는 정답만 옮기지 않는다. 다음 시험에서 같은 순간에 어떤 행동을 할지 한 줄로 남겨야 복습이 끝난다. 아래 항목을 이번 회차 풀이 기록과 함께 확인한다.
-
effrontery와insolence처럼 동의어를 품사와 태도까지 묶어 적었다. -
disintegrating and putrefying처럼 병렬 표현으로 낯선 단어의 방향을 추론했다. - 관계사절에서 주어와 서술 동사를 직접 표시했다.
- 문맥 어휘는 빈칸 앞 핵심 명사와 원인·결과 화살표를 남겼다.
- 기본 순서 공리와 조밀성을 정수·실수 표로 구분했다.
- 심미주의·표상주의·하이데거를 감정·메시지·드러남으로 나눠 설명할 수 있다.
- NOT·cannot 발문과 시험형 마킹을 마지막 4분에 다시 확인했다.
- 40초 보류 기준을 다음 기출에도 적용할 문장으로 적었다.
다음 기출에서는 모르는 단어를 끝까지 붙잡기 대신 근거가 없으면 보류하고 독해 시간을 지키기를 먼저 반복한다. 혼자 풀 때 이 기준이 계속 흔들린다면, 베라진 학습관리에서는 풀이 기록을 바탕으로 보류 시점과 복습 우선순위를 함께 점검할 수 있다.